[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패스트푸드처럼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기억이나 정신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디킨 대학 정신·신체건강-임상치료 혁신 전략연구소가 60~64살 남녀를 상대로 한 뇌 MRI 촬영결과, 가당 음료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한 사람보다 해마의 크기가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는 기억이나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뇌 부위로,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 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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