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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부적합 ‘수입 뼈·피부’ 국내 환자에 대량 이식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임플란트나 피부 이식 등을 할 때 사람의 뼈나 피부 같은 인체조직이 사용된다.  문제가 발견돼 리콜된 수입 인체조직 10개 중 9개가 이미 국내환자들에게 이식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이후 미국 FDA에 보고된 인체조직 리콜 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수입된 뼈와 피부 등 210개가 부적합 조직으로 확인돼 리콜됐다.

기증자에게 세균 감염이나 교도소 투옥 사실 등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다.

하지만 실제 리콜이나 폐기된 것은 17개뿐, 나머지 193개 조직은 이미 국내 환자들의 몸속에 이식됐다.

부적합 인체조직이 이식된 환자 가운데 암이나 에이즈 등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이를 감독해야 할 식약처는 이와 관련된 조사 일체를 영리업체인 인체조직은행의 자체 보고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ㅇ로 나타났다.

심지어 부적합 인체조직이 국내에 수입됐고, 뒤늦게 리콜 명령이 내려진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경우도 확인됐다.

식약처는 관련 법이 개정돼 올해부터는 수입 인체조직의 기증부터 이식까지 이력 추적이 의무화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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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윤곽’… 2030년 완공 목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은 기존의 전통적 온실에 디지털 온실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3천㎡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은 1만1천700㎡에 최고높이는 38m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에 미디어터널, 지상 1층에는 온실주제관과 앵무새·곤충 체험관, 에프엔비 라운지, 기념품샵 등이 들어선다. 간절곶 식물원은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테마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 세계 여섯 개 대륙의 특색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적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