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리퍼트 대사 습격’ 김기종에 징역 12년 선고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 씨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1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기종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얼굴과 팔에 중한 상해를 입었고 안면부 상처의 1~2cm 아래 경동맥이 있어서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며, “김 씨에게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김 씨에 대해 추가로 기소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재판부는 “김 씨의 주장이 북한의 대외적 주장과 일치하더라도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사상인 주체 사상, 핵실험 옹호 등과 같게 볼 수 없다”며, “내용과 방식도 북한 체제와 이념 등을 그대로 수용하거나 정당성을 인정해서 적극적으로 찬양·동조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살인의 고의와 북한 주장 동조 행위가 분명하다며 김 씨에게 징역 15년과 자격정지 5년을 구형했으며, 오늘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에 대한 무죄 판결과 양형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리퍼트 대사의 얼굴 등을 미리 준비한 과도로 수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