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편의점 가맹본부들이 무분별하게 신규 출점을 부추겨 하루 평균 8개씩 편의점이 새로 생기는 바람에 자영업자인 편의점 간의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편의점은 250미터 이내에 신규가맹점을 개설하지 않도록 하는 영업지역제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지난 한해 3천여 개 가맹점을 신규 출점 했다.
유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령을 재정비해 편의점 가맹점의 과당경쟁과 가맹본부와의 갑을 관계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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