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9일부터 201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대입에서는 수시 모집 비율이 사상 최고인 67.4%로 총 24만976명을 선발, 작년보다 수시 모집 비율이 2.2%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모집인원의 85.2%를 학생부 위주(학생부 교과 57.3%, 학생부 종합 27.9%)로 선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논술 위주는 6.3%, 실기 위주는 7.1% 등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이 48.4%로 가장 모집 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논술 시행 대학은 28개교로, 대체로 논술과 학생부를 일괄 합산해 전형하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도 있어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대학은 건국대,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로 나타났다.
지역인재전형을 하는 대학과 모집인원은 작년보다 늘어나 80개교, 9천535명을 선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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