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했다가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앞으로 세 번 생각하고 한번 말하라는 삼사일언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심 재판부의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육감은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일부 혐의를 무죄로 보고 형 선고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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