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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런던 경찰청, 아부다비 경찰 치안 지원 역량 극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런던 경찰청(London Metropolitan Police) 관계자들이 세계 최고 보안지원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전문성과 기량으로 어려운 임무 수행 시 발휘된 아부다비 경찰의 탁월한 역랑과 높은 효율성을 칭찬하며 아부다비 경찰 치안지원부(Abu Dhabi Police Security Support Department) 경찰관들의 치안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치안지원부 순찰 경관(Patrol Officer) 자셈 무하마드 알 자비(Jassem Muhammad Al Zaabi) 경감 (Captain)이 이끌고 있는 아부다비 경찰 치안지원부 대표단은 최근 일일 현장 순찰 및 런던 경찰청이 주관하는 각종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2주간 런던을 방문했다. 대표단의 방문은 치안 및 그 현장에서의 국제협력의 노력과 전문지식 교류 프로그램 측면에서 이루어졌다.

런던 경찰 전문교육센터(Metropolitan Police Specialist Training Center, MPSTC) 리 스피틀하우스 (Lee Spittlehouse) 경감(Inspector)은 힘든 임무를 수행할 때 치안지원팀원들의 숙련된 총기 사용술, 사격술, 전문성 및 능숙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하며, 아부다비 경찰의 놀랄만한 발전과 여러 국제 경찰기관들과의 협력 노력을 칭찬했다.

이어, 스피틀하우스 경감은 아부다비 경찰과의 협력으로 영국 경찰의 효율성과 능력이 향상되었고, 다른 국제 경찰들과의 협업 경험을 통해 아부다비 경찰(ADP)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밝혔다.

런던 경찰청의 데이브 모스(Dave Moss) 작전참모부장(Chief of Operations)은 힘들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아부다비 경찰 대표단의 직업 정신과 전략에 대해 존경을 표했으며, 더불어 아부다비 경찰 대표단의 전문성, 강인한 체력과 지식 등에 감탄하며 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안대원들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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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요” 한마디에 멈춘 차… 실버타운 정류장에서 싹튼 연대의 문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 입구에 세워진 작은 정류장이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그곳엔 어르신들을 향한 이웃의 연대와 존중이 멈춘다.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이름 아래, 이곳은 노년의 고단한 걸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기다리면 누군가 온다”… 믿음이 된 실천 삼성노블카운티 입구에 마련된 ‘함께 가는 정류장’은 겉보기엔 평범한 벤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곳은 걸음이 느린 입주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이자, 이웃들이 차를 세우고 “함께 가요”라며 동행을 제안하는 작은 연대의 공간이다. 특별한 시스템도, 규정도 없다. 하지만 이 정류장에서만큼은 ‘기다리면 누군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 현실이 된다. 일상의 변화, 공동체의 시작 정류장을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어르신을 태우는 일은 ‘돕는 행위’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고, 그것은 곧 공동체 문화의 변화를 의미한다. 한 입주자는 “그날따라 몸이 무거웠는데, 정류장에 앉아 있으니 누군가 차를 멈춰 창문을 내렸다. 말 한마디가 그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