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가수 K2김성면과 장혜진 등 인기 가수와 여러 공연팀 등이 예수회 한국관구와 예수회 캄보디아 미션이 개최하는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건립을 위한 이번 자선 콘서트에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기로 화제다.
오는 5일 저녁 7시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 건립을 위한 자선콘서트는 예수회 기쁨나눔재단이 주관한다.
“키 작은 하늘”, “내게로”의 장혜진과 “사랑과 우정 사이”, “슬프도록 아름다운”,”그녀의 연인에게”의 K2 김성면, 현대무용가 셀린, 성우 뮤지컬 공연 팀 MAD 등이 출연하며, 수준 높은 공연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캄보디아 북서부 반띠에이 민쩨이주 시소폰 지역에 들어서는 하비에르 학교는 예수회에서 최초로 동방 선교에 나선 하비에르 성인의 이름을 딴 학교다.
학생들에게는 보충수업의 기회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센터(CLC)를 비롯해 한 학년당 두 반씩의 초등학교와 한 학년당 네반씩의 중고등학교, 기숙시설인 교사리소스센터(TRC)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주최인 캄보디아 예수회는 30여년간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불우한 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