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초등학교 교사 10명 가운데 4명은 학생들의 한글 실력 차이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유은혜 의원이 전국 초등학교 교사 2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교사의 41.5%는 ‘교실에서 한글 읽기, 쓰기의 격차로 인해 수업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절반이 넘는 55.6%의 교사는 한글 실력이 심각하게 부진한 학생이 있다고 답했는데,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일수록 실태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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