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험사기범들이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가족과 어린 자녀까지 동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 3월까지 3년여 간 자동차 상해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사기 혐의자 64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족 단위 보험사기 혐의자는 28명으로, 전체의 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와 배우자뿐 아니라 초등학생 자녀까지 차량에 동승시켜 고의로 사고를 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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