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가 시리아 고대 유적지 팔미라의 유명 신전을 또 폭파했다고 팔미라코디네이션 등 문화재 보호단체들이 밝혔다.
IS가 폭파한 유적은 1세기 말 처음 축조된 벨 신전으로, 그레코-로만 양식과 고대 중동의 건축술이 어우러진 석제 구조물이며 높이 200m의 돌기둥 여러 개가 특징으로 꼽히는 팔미라 유적지의 대표적인 문화재다.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점령지의 고대 유적을 우상 숭배라는 이유로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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