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백악관이 버지니아에서 방송기자 2명이 생방송 도중 총격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총기규제 입법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총기폭력을 줄이는 가시적 효과를 가져올 상식적인 조치들이 있다”며 “특히 의회가 총기규제 입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코네티컷 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아동 20명 등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한 이후 의회를 상대로 총기 규제 입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으나 미국총기협회 등의 총력저지 로비로 무산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