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소고기 등 적색 고기에 포함된 식이성 철분이 식욕을 촉진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메디컬센터의 돈 매클레인 박사는 적색 고기에 많이 함유된 식이성 철분이 과다 섭취될 경우,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적색 고기에 들어 있는 철분은 식물에 함유된 철분보다 체내 흡수가 잘 돼 렙틴을 더욱 감소시키고, 식욕 증가를 유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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