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8.6℃
  • 구름많음강릉 -2.2℃
  • 맑음서울 -6.3℃
  • 맑음인천 -6.3℃
  • 구름조금수원 -5.6℃
  • 흐림청주 -3.8℃
  • 대전 -3.5℃
  • 흐림대구 -0.1℃
  • 흐림전주 -1.1℃
  • 구름많음울산 0.4℃
  • 광주 1.2℃
  • 흐림부산 1.8℃
  • 구름조금여수 1.6℃
  • 흐림제주 7.1℃
  • 흐림천안 -4.2℃
  • 흐림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2.8℃
기상청 제공

국제

젭 부시 “아시아인 원정출산” 발언에 비판 쏟아져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시아인들의 미국 원정출산을 비판한 미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 젭 부시의 발언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아시아계 유권자는 물론 아시아계 정치인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최근 유세장에서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에게 자동적으로 미국 국적을 주는 제도를 아시아인들이 악용한다며 비판했다.

미국에서 출생해 시민권을 얻은 아기를 ‘앵커 베이비’라고 지칭했는데, 부모가 바다에 앵커 즉 닻을 내리듯 아이를 미국인으로 만들어 자신들의 정착을 돕게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중국인 원정출산만으로 지난해 약 6만 명의 신생아가 미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발언 직후 선거판에서 미미한 아시아계를 희생양으로 삼아, 중남미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멕시코 태생 아내를 둔 부시 전 주지사가 멕시코인 비하 발언으로 히스패닉과 대립각을 세운 경선 라이벌 도널드 트럼프를 의식해 무리수를 뒀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부시 전 주지사는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밀집한 캘리포니주의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이 모든 이민자들에 대한 모욕이라며 직격탄을 날리는 등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