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리핀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5살 지 모 씨를 구속하고 성매수 남성 20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제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카페를 통해 2박 3일 일정의 필리핀 원정 성매매 상품을 홍보한 뒤 연락을 해온 한국인 남성들에게 차량과 숙소 등을 제공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된 남성 대다수는 20~30대 젊은 층으로 의사와 약사, 대기업 직원 등 고소득 종사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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