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논하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러 가지 행사가 봇물을 이룬다.

그 중 오는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리는 매그넘포토스의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Brilliant Korea>도 눈여겨 볼만한 전시로 평가받는다.

매그넘포토스는 지난 1947년 포토그라퍼 로버트 카파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는 기치로 결성한 사진작가 그룹이다.

그들은 휴머니즘과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전쟁과 평화, 인권과 환경 등 인류가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를 통해 역사적 현장의 증언자로 활약해 왔고 이 분야에 있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다큐멘터리 방송전문제작사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그 동안 매그넘포토스와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아 매그넘포토스의 앵글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이라는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기획했고, 지난 2년 동안 매그넘의 대표작가 9명을 섭외 그들 눈에 비친 우리네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왔다.

그리고 그 작업이 결과물들이 이번 전시회에 올려졌다.

여러 사회적 명사들의 논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선생의 글이 눈길을 끈다.

이어령은 “매그넘포토스의 시선으로 포착한 한국의 오늘을 우리가 다시 한국인의 시선으로 성찰하고 재발견할 수 있는 이번 사진전은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시사해 준다. 한국인이 이루어온 것, 한국인의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재조명하고 동시에 아직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은 무엇인지, 세계 속에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저마다 가슴 속에서 질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MZ 핫플레이스'의 그림자: 고용부, 주 80시간 근무 의혹 유명 베이커리 특별 근로감독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위 'MZ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는 취약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노동 환경,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열정페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26세 청년, 사망 직전 주 80시간 노동 정황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유족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베이커리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 직원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을 단정할 만한 기존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이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교통카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인은 사망 직전 주에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를 크게 위반한 수치다. 특히 고인은 사망 닷새 전 21시간을 연속으로 일하거나, 사망 전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