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2℃
  • 박무서울 2.6℃
  • 흐림인천 4.4℃
  • 구름많음수원 2.1℃
  • 구름많음청주 3.2℃
  • 구름조금대전 1.6℃
  • 맑음대구 -2.4℃
  • 흐림전주 3.9℃
  • 맑음울산 -0.1℃
  • 구름많음광주 2.2℃
  • 맑음부산 3.7℃
  • 구름조금여수 4.7℃
  • 구름조금제주 7.7℃
  • 흐림천안 1.4℃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 사업 운영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후원하는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라는 이중 언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 특히 만4~8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이중 언어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결혼이민자 어머니가 직접 모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중 언어 학습을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모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부모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켜 올바른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미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4·6월 3회기에 걸쳐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부모역할 교육, 독서교육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하여 부모 역량강화를 도모했으며 정기적인 자조모임과 사례관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상자들을 독려해가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지영(30·베트남)씨는 “아이에게 베트남어를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엄마 나라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엄마 나라 말을 가르칠 수 있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아직은 서툴지만 베트남어로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중 언어 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 엄마와 자녀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자녀의 건강한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어렸을 때부터 이중 언어를 습득하게 되어 훗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