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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험금 노리고 가족 ‘농약 살해’ 40대 여성 무기징역 선고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던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맹독성 제초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45살 노 모 씨에게 무기 징역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심 판결에서 “노 씨가 3명을 살해하고도 이를 감추고 보험금을 챙겼다”며 “피해 회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죄가 중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씨가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있는데다 피해자 가족 일부가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씨는 2011년부터 제초제를 탄 음료와 음식을 먹게 하는 수법으로 전 남편과 현재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 등 3명을 살해하고 보험금 1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노씨는 이렇게 챙긴 보험금으로 백화점에서 하루에 수백만 원을 쓰거나 2천만 원짜리 자전거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극악한 수법으로 반인륜 범죄를 저질러 사회와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노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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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