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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험금 노리고 가족 ‘농약 살해’ 40대 여성 무기징역 선고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던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지난 3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맹독성 제초제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45살 노 모 씨에게 무기 징역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1심 판결에서 “노 씨가 3명을 살해하고도 이를 감추고 보험금을 챙겼다”며 “피해 회복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죄가 중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 씨가 사망 책임을 인정하고 있는데다 피해자 가족 일부가 선처를 호소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씨는 2011년부터 제초제를 탄 음료와 음식을 먹게 하는 수법으로 전 남편과 현재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 등 3명을 살해하고 보험금 10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노씨는 이렇게 챙긴 보험금으로 백화점에서 하루에 수백만 원을 쓰거나 2천만 원짜리 자전거를 사는 등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극악한 수법으로 반인륜 범죄를 저질러 사회와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노씨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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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형 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 부모-자녀 숲 체험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의왕시는 지난 14일 유아들과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부모-자녀 숲 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대표 보육 정책인 '의왕형 어린이집'의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되는‘부모-자녀 숲 체험’은 의왕시가 가진 생태·환경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부모 자녀 간의 건전한 교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왕송호수공원, 오봉산, 산빛 공원 3개소에서 운영된 이날 체험에서는 총 410명의 학부모와 영유아가 참여한 가운데 41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행사에 마련된 ▲매미 물총놀이 ▲화관을 쓰고 사진을 찍어요 ▲손수건에 물들이기 등의 숲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꽃잎, 풀잎, 나뭇잎 등 친환경 자연물을 이용한 이날의 놀이 활동은 학부모와 유아 모두에게 자원 절감의 필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의 생태·환경 전문단체인 ‘의왕마을생태연구회’,‘숲 사랑생태학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