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흐림인천 4.2℃
  • 흐림수원 2.2℃
  • 구름많음청주 3.0℃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흐림전주 3.8℃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맑음여수 4.8℃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천안 1.2℃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골다공증 환자중 폐경기 여성 '요추압박골절' 각별한 주의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골다공증 환자 중 폐경기 여성은 '요추압박골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골밀도가 낮아진 푸석해진 척추는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주저앉고 찌그러질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들어 칼슘이 부족한 상태에서 골다공증 증상이 있으면 무거운 짐을 들거나 운동을 할 때 요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요추압박골절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가 아니라 서로 간격을 유지하면서 맞물려 있어야 할 요추가 납작하게 내려앉은 것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찌그러진 척추로 인해 주변까지 연쇄적으로 부러질 수 있으며, 허리가 굽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척추후만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따른다

약해진 뼈가 원인인 요추압박골절은 짠 음식을 멀리해 염분으로 체내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예방하고, 멸치나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장에서 칼슘 흡수가 잘 안 되므로 하루 30분가량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D 생성을 돕는 것이 좋다.

용인분당예스병원 이한일 원장은 "가족력이나 음주 등의 골다공증 위험요소가 있으면 50세 이후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골다공증 환자는 허리 통증이 심해지면 단순히 물리치료만 받을 것이 아니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건복지부,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2월 15일 1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 외환스왑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하여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