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중국 톈진시의 대형 폭발사고로 입은 현대자동차의 피해가 최대 1천6백억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폭발사고로 톈진항 야적장에 수출을 위해 내려놓았던 현대차 4천여 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 국내에서 제작해 수출한 고급차종이어서 피해액은 최대 1천6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당시 차량 야적장이 화재현장 근처여서 피해가 커졌다”며 “전액 보험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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