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평소 술을 마시는 우리나라 남성 4명 중 1명은 고위험군에 속해 당뇨병 위험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남녀 1만 2천여 명의 음주 행태를 분석한 결과, 남성 음주자의 25%, 여성 음주자의 5%가량이 고위험 음주군으로 파악됐다.
특히, 하루 5잔 이상의 소주를 주 3회 이상 마시는 고위험군의 경우, 음주량이 적은 남성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