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860억 유로, 우리 돈 약 109조 원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구제금융 조건으로 올해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 GDP의 마이너스 0.25% 이하로 관리하되, 내년에는 GDP의 0.5%, 2017년에는 1.75% 등 앞으로 3년간 달성할 재정 흑자 목표에 합의했다.
그리스는 지난달 27일부터 국제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협상을 벌여왔으며, 이번 협상 타결로 국가부도 사태를 면하고 유로존에 머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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