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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달빛어린이병원’ 30개소 확대 지정 추진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보건복지부는 2015년 달빛 어린이병원을 30개소 확대 지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늦은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문을 여는 병원이 없어, 오래 기다리고 비싼 진료비를 부담하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응급실까지 올 필요가 없는 소아 경증환자까지 응급실을 이용, 응급실 과밀화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여 왔으며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응급실 과밀화 해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대상으로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6개소를 추가로 선정, 총 15개의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또한 당초에는 2015년도에 2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었으나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하여 30개소로 확대하여 공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에 소규모 병·의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의사의 야간·휴일진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개 이내 병·의원 연합형태도 사업참여가 가능토록 허용했다.

연합형태의 달빛어린이병원의 경우 소아환자와 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하는 기관마다 야간·휴일 진료일과 진료시간을 보기 좋은 위치에 공지하도록 할 방침임을 밝혔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의 요구사항인, 고운맘카드의 소아과 사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간 달빛어린이병원에 대한 참여포기 강요가 있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향후 관련 사례 발생 시 위법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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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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