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일군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소집된 슈틸리케호는 10일 귀국하면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해산할 전망이다.
중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함께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소속팀에 합류하고, 일본 리그 선수들은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갈 예정이다.
내달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이달 31일 다시 소집될 예정이지만, 그때는 유럽파가 대거 합류하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멤버 중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슈틸리케 감독이 북한과의 경기 후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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