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파주시, 서울~문산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파주시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총 연장 35.6㎞ 중 그동안 걸림돌이 되어왔던 고양시 국사봉 구간 1.9㎞를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33.7㎞에 대해 지난 7일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재홍 파주시장이 4년간 사업 착공이 지연된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에 애착을 갖고 지난 1년간 전면에 나서 1100억원의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실시계획 승인을 위해 노력의 결실이라 의미가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에는 총 2조2941억원이 투입되어 8월 사업 착공, 9월에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11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하여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어 파주ㆍ고양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부동산 경기 및 SOC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주지역은 물론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교통망이 구축돼 남북간 물적ㆍ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완도에서 광주~천안~평택~수원~광명~서울을 거쳐 파주 문산까지 연결되는 전국 국가간선도로망계획 남북 2축 고속국도로써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파주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첫 번째 고속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녔는데, 드디어 실시계획이 승인되었다”며 “함께 걱정하며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MZ 핫플레이스'의 그림자: 고용부, 주 80시간 근무 의혹 유명 베이커리 특별 근로감독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위 'MZ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는 취약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노동 환경,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열정페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26세 청년, 사망 직전 주 80시간 노동 정황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유족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베이커리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 직원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을 단정할 만한 기존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이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교통카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인은 사망 직전 주에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를 크게 위반한 수치다. 특히 고인은 사망 닷새 전 21시간을 연속으로 일하거나, 사망 전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