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와인 소비가 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수입액도 처음으로 양주를 앞질렀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된 와인은 모두 9천443만 달러로 파악됐다.
작년보다 5.5% 증가했는데 2007년, 연간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6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맛의 맥주를 골라 마시려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맥주 수입량도 크게 늘어 작년 한 해 수입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었다.
반면 건강을 생각해 독한 술을 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입 금액 1위를 수년째 지켜왔던 양주는 올해 처음 와인에게 자리를 내줬고 앞으로도 수입액이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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