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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롯데 지분 다량 보유한 ‘L투자회사’ 수면 위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해외 계열사 실태 파악에 나선 가운데, 한국 롯데의 지분을 갖고 배당금도 받아가는 ‘L투자회사’라는 곳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분 34.9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일본 L 제2투자회사가 나와 있는데, 일본 도쿄 시부야로 돼 있는 주소지 명패에는 시게미쓰 다케오, 신격호 회장의 일본 이름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는 베일에 싸인 일본 L투자회사 11곳이 73%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한 곳의 주소지에 신격호 회장의 일본 자택이 있었던 것.

L투자회사와 일본계 롯데 주주들은 한국 롯데로부터 지난해 340억 원, 최근 5년간 3천억 원의 배당금을 받아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L투자회사는 대부분 신격호 회장이 차명보유한 특수목적법인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정확한 실체는 오리무중이다.

롯데그룹이 L투자회사의 실체를 파악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그룹에 요청한 해외계열사의 주주현황과 관련해 롯데 측이 허위자료를 제출하면 신격호 회장에 대한 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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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이 대통령 "AI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는 오후 2시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위치할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AI가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한다면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