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석탄 화력발전소 등의 탄소배출 감축량을 늘리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청정전력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지난해 6월 공개한 초안에 비해 규제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미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내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당초 30%에서 32%로 높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는 22%에서 28%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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