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인 치과의사가 짐바브웨의 이른바 ‘국민 사자’ 세실을 도륙하기 3개월 전, 또 다른 미국인 의사가 같은 곳에서 사자를 잔혹하게 밀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짐바브웨 국립공원 야생동물관리청은 지난 4월 황게 국립공원 근처에서 한 미국인이 활을 이용해 사자를 불법 사냥했다며, 사자를 밀렵한 미국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짐바브웨 당국은 이 미국인의 사냥을 도운 농장주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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