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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새정치연합 “롯데 재벌의 민낯… 노동·재벌 동반개혁”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발생한 신동주 신동빈 형제간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재벌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한국 재벌기업이 꺼진 신호등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재벌들이 재산상속과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골육상쟁을 벌인다며 몰상식스러운 재벌 세상을 보면서 경제민주화 필요성을 떠올렸다고 지적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롯데 사태는 왜 재벌개혁이 필요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준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동과 재벌 동반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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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