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일축하며, 북한은 핵보유국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 국무부의 캐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절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북한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일 때 미국이 비로소 북한과의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