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양평군은 안전한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과 오는 29일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 규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홍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29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이후 6개월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29일부터 13세 미만 어린이를 교육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에서 어린이의 통학 등에 이용되는 자동차를 운영할 경우 관할 경찰서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번 신고 의무화 규정의 적용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 학교, 학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의 모든 통학차량(13세 미만 대상) 운영 시설 및 관련자이다.
미신고 차량에 대해서는 29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적발됐을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도 강화된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는 도로교통공단이나 관할 지자체·교육청에서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안전교육을 미이수할 경우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 통학차량 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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