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수도 권 소재 대학 교수 52살 장 모씨를 구속 했다.
장 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을 못하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제자를 수십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10차례 넘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장 씨가 허위 견적서를 내서 정부 출연금 3000여 만원을 받아 챙기고 법 인자금 1억여 원을 빼돌려 쓴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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