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쓰레기봉투 실명제’ 대형 사업장 6백곳 시범 운영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쓰레기를 처리하는 수도권 매립지에 지난해 하루 평균 9000여 톤의 쓰레기가 반입됐다. 서울시가 쓰레기를 줄일 대책으로 실명제 카드를 내놨다.

서울시가 매립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달부터 쓰레기봉투 실명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백화점과 대학, 병원 등 하루 평균 3백kg 이상 쓰레기를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 6백여 곳이 대상이다.

봉투에는 업체 이름과 연락처 등이 표시된다.

이에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와 깡통 같은 재활용 쓰레기는 물론 음식물 찌꺼기까지 한데 섞여 나오는 쓰레기봉투는 아예 수거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에서 하루에 매립지와 소각장으로 가는 생활쓰레기 양은 3천여 톤, 하지만 이중 30%는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 파악됐다.

한편 서울시는 올 9월부터 대형 사업장에 대해 봉투 실명제를 전면 시행하고 중소 규모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