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도 합병 반대 행진에 가세했다.
3월 말 현재 삼성물산 주식 0.2%를 보유한 캐나다 연금투지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주주들이 양사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위임투표 결과를 게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최근 국민연금 등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양사 합병에 반대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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