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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해의 명물 ‘오징어’ 어획량 급감… 중국어선 싹쓸이

 


[데일리연합 유준식기자] 동해의 명물인 오징어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명태처럼 수확이 불안해질 우려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5시간 동안 계속된 조업에도 낚인 오징어가 단 4마리인 경우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오징어 경매에 나서는 어선도 절반으로 줄었고, Kg당 3천 원정도 하던 오징어 값도 40% 뛰었다.

동중국해에서 산란한 오징어는 봄부터 동해를 지나 러시아 수역까지 갔다, 가을쯤 다시 동해를 통해 산란장으로 돌아오는데,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중간에서 오징어를 싹쓸이하면서 씨가 마른 것이다.

그나마 수온이 높은 남해 서해 일부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동해는 수온까지 5도 정도 떨어져 오징어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동해에서 오징어 잡기를 포기한 우리나라 어선들은 오늘(7일) 대체 어장인 러시아 수역으로 첫 원정 출어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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