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범인인 김기종 씨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을 따르는 내용의 이적표현물 77건을 소지하는 등 김씨가 가지고 있는 문서와 인터넷 열람기록을 종합한 결과 김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김씨의 주거지 압수수색과 통화 내역 수사를 통해 김씨가 북한의 대남 선전·선동에 따라 리퍼트 대사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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