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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문재인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긴급 회견을 통해 메르스 대처를 위한 여야정 고위비상대책회의를 제안하면서 기존 정부 대응을 강하게 비난했다.

문 대표는 회견에서 “이번 메르스 사태는 세월호에 이어 정부의 무능이 낳은 참사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존재 이유조차 의심받는다”며 “메르스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 자신”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사과할 것은 하고 협력을 구할 것은 구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무능과 혼선을 드러낸 보건당국도 사태가 수습되면 진상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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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자연 속 책과 쉼을 누리는 성북 ‘특별한 숲속 도서관’개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5일 시작됐다.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남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을) 등 내외빈 그리고 방문객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은 오동숲속도서관(화랑로13가길 110-10)과 오동근린공원(화랑로13가길 144) 일대에서 이달 15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개최된다.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독서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성북 야외도서관은 독서 방해 요소가 적은 숲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찾은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이 올해는 무장애 숲길을 따라 도서와 좌석을 2배로 늘려 아름다운 자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조성했다. 특히 성북구립도서관, 성북점자도서관, 관내 대학교와 동아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포용”과 “건강한 경험”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