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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일본언론, 세계유산 한일타협 ‘대서특필’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 도쿄에서 발행되는 아사히·요미우리· 닛케이·마이니치·도쿄·산케이 등 6대 주요 조간신문들이 일제히 어제 한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를 1면 톱기사로 소개하는 등 대서특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들은 일제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악수하는 사진을 1면에 싣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제에 대해 양측이 타협점을 찾은 사실을 제목으로 소개했다.

아사히 신문은 “대립하고 있던 세계 유산 등록 문제가 전진했다”며 “양국 관계 개선에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은 “최대 현안인 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의 주장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양국 정부는 수교 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을 활용해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자세를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일부 산업시설에서 전쟁 때 한반도 출신자가 일했다는 점 등을 명시하겠다고 설명하자 윤 장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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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