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충돌해 수십 명이 사망한 가운데 헤즈볼라 지도자가 IS에 공개적으로 선전 포고를 하고 나섰다.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현지 TV 연설을 통해 “IS가 헤즈볼라를 공격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며 “헤즈볼라는 IS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과 시리아 국경을 따라 칼라문 일대에서 벌어진 양측 충돌로 IS 측에서 수십 명이 숨지고 헤즈볼라 대원도 최소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