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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싱가포르, 한국에서 온 여행객 체온 측정 시작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싱가포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승객에 대해 공항에서 체온 측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한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9일 오후 7시부터 한국에서 출발해 창이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에 대해 체온 측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번 조치가 한국에서 메르스 관련 상황이 악화되고, 격리 및 봉쇄 조치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보도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발생지인 중동에서 도착하는 승객들에 대한 체온 측정은 지난해 5월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싱가포르 보건부는 국내에서 지금까지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세계화된 여행 추세로 인해 메르스의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메르스 유입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메르스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인간 대 인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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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