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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농식품부-한돈협회, 돼지고기 가격인하 캠페인 추진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 인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출하가 인하와 공동 구매 확대를 통해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100g 기준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매 가격은 2308원으로 1년 전(2027원)대비 13.9% 올랐다. 반면 수입산 삼겹살은 1051원으로 1년 전(1026원)에 비해 상승률이 2.5%에 불과했다.

삼겹살 공급량은 국내산과 수입산이 총 11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돼지고기 총 공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국내산은 2.4% 감소했지만 수입량이 59.1%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1년 전보다 13.9% 늘어난 43만3000톤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고기 공급량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돼지고기 도매가가 1kg당 5500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지급률을 1~2% 내려 출하가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가격인하 대책이 이뤄진다.

지급률이란 돼지고기 출하가를 결정하는 가격 산정 기준으로, 육가공업체와 축산농가가 출하돈 체중 대비 고기로 인정해주는 중량의 비율을 뜻한다.

출하가가 떨어지면 유통업체가 돼지고기 판매 마진율을 높이지 않는 한 1.5~3% 가량의 소매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또한 생산자단체들의 돼지고기 조기출하, 출하물량 확대 등을 유도하고, 대형 할인점과 연계해 닭고기 등 삼겹살 대체 소비를 활성화한다는 방안이다.

아울러 한돈협회는 돈육 공동구매를 통해 소비자가격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천일 국장은 “공급량이 전년보다 6.2% 가량 늘어 소비 성수기가 지나고 오는 9월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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