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 의왕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2015년 직장 내 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손경이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입장이 다르면 생각이 다르다’라는 주제로 성희롱과 성 평등의 차이점, 성매매 발생의 이유, 성폭력 발생 과정과 예방법, 범죄로서의 가정폭력 등을 설명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성과 관련된 폭력은 남녀 간의 불평등 의식에서 출발하는 경향이 커 상호간의 인격 존중과 배려에 대한 의식 확산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행복한 직장, 건강한 사회, 건전한 양성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시청 내에 성희롱 고충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