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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년간 통행료 동결, 서수원~ 의왕 고속화민자도로

데일리연합 뉴스 박혁진 기자 ] 서수원~의왕 고속화민자도로 통행료가 앞으로 10년간 동결될 전망이다.

도는 서수원~의왕 도로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가 도의 통행료 동결 제안을 최근 수용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민자도로 협약에 따라 통행료는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2~4년마다 인상하거나 아니면 도가 인상분만큼 예산으로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이 도로는 2013년 2월 개통 당시 통행료가 800원이었지만 이런 이유로 지난해 10월 100원 오른 900원이 됐다.

도는 2041년까지 이 도로를 경기남부도로㈜가 운영하면서 물가인상 등의 요인이 발생, 계속해서 통행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해서 보고 아이디어를 냈는데, 경기남부도로㈜의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얻는 수익금으로 통행료 인상을 억제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다.

도는 이를 위해 3월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의왕 요금소 양옆에 있는 상·하행 의왕휴게소를 찾아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다.

현재 의왕휴게소는 경기남부도로㈜가 GS리테일에 임대를 주고 GS리테일이 다시 의왕휴게소 운영자에게 재임대를 해주는 구조다.

도는 이같이 제3자에게 휴게소를 위탁·운영하는 방식 대신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임대차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게 컨설팅했다. 이렇게 되면 임대 구조변경에 따른 순이익만 7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휴게소 주차장과 매장 면적 등도 확대해 매출 규모도 늘릴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시됐는데, 이 액수까지 합하면 2041년까지 수익이 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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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