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인상 본격 시작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지난 한 주(4월17일~4월24일)동안 국채 10년물 지표금리가 17.3bp(=0.173%p) 상승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4월 중순 이후 떨어지다가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반등중이며 지난 한 주간 금리 상승폭은 2013년 6월 3째주(39bp) 이후 약 22개월 만에 최대치였다. 지난 한 주간 국채 3년물 금리도 8bp 올라 9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고 국채 5년물은 13bp 올라 지난해 12월 첫째 주(14bp)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361조9710억원으로 전기 대비 0.8% 성장했다. 성장률이 지난 9일 한은이 수정경제전망에서 밝힌 예상치와 부합하면서 기준금리 추가인하 기대감이 약화됐고 이에 따라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아울러 이튿날 최경환 장관이 "2분기에는 적어도 1%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금리인하 기대감을 한층 더 낮추게 하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1분기 GDP 성장률에 대한 기존 시장의 기대치는 0.5~0.6% 수준으로 예상됐다" 며 "한은의 전망대로 1분기 성장률이 0.8%로 발표된 이상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며 연초 이후 지속되던 채권시장의 강세 심리도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기업 뱅크라이프(070-8855-6909)관계자는 "기준금리 1%대 인하, 안심전환대출이 시판 등으로 정부의 기준금리가 추가로 더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상보다 경제전망이 나쁘지 않아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더 인하 하는 것에 대한 명분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농협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이번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고 있거나 인상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시점에 오히려 보험사들은 담보대출금리를 4월에 비해 인하하여 특판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뱅크라이프(www.bank-life.co.kr)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후 금리추이를 관찰하며 관망세로 돌아섰던 고객들도 추가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대환)나 추가대출, 매매잔금 대출 문의가 다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은행권보다 보험사 특판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