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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호두 자주 먹으면 대장암 진행 늦춰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호두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 세포의 성장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컨니스 병원의 크리스토스 만조로스 교수팀은 “호두가 포함된 식단이 대장암 세포의 유전자를 변이시킬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영양생화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실험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1일 성인 호두 섭취 권장량의 2배인 호두 2온스(56.7g)가 포함된 먹이를, 다른 한 그룹에는 호두가 들어 있지 않은 유사 먹이를 공급했다. 총 25일 동안 매일 2회씩 해당 먹이를 제공한 결과, 호두를 섭취한 실험쥐 그룹의 주요 miRNA가 대장암 세포의 염증, 혈액 공급, 확산에 영향을 미쳐 대장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miRNA(마이크로 리보핵산)는 유전자 발현을 선택적으로 제어하는 유전물질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호두를 섭취한 실험쥐의 세포 내 오메가3 지방산 수치(알파리놀렌산 포함)가 호두를 먹지 않은 쥐보다 10배 높았으며, 오메가3 지방산 수치가 높을수록 종양 크기가 작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호두를 섭취한 실험쥐의 암세포 성장속도가 호두를 먹지 않은 실험 쥐보다 현저히 느려진 것도 확인했으며 알파리놀렌산(ALA)이 대장암의 진행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동물 실험 연구 결과를 인체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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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