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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멸종위기 원숭이 동물원서 17마리 도난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프랑스 중부의 한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원숭이 17마리가 한꺼번에 도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로돌프 들로르 보발동물원장은 12일(현지시간) AFP에 "도둑들이 지난 토요일 밤 감시카메라와 순찰대를 피해 동물원에 침입해 사자원숭이 7마리와 실버마모셋 원숭이 10마리를 훔쳐갔다"고 말했다.

들로르 원장은 "도난된 원숭이들은 극히 희귀한 종이며 국제적 사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 동물원에서 보호하던 중이었다"며 "특히 사자원숭이들은 브라질 정부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희귀종 원숭이들만 사라진 것으로 미뤄 전문적인 절도범들의 소행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보발동물원 측은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동영상을 살펴보고 있으며 경찰에도 도난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라진 희귀 원숭이들은 엄격한 식이요법으로 사육해야 할 뿐 아니라 사자원숭이 한 마리는 꼬리에 상처를 입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여서 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들로르 원장은 "도난된 원숭이들은 사육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전문가들만 돌볼 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되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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