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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오스만 제국 왕자가 셀카 찍는 동상 훼손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터키의 고도(古都) 아마시아에서 오스만 제국의 왕자가 셀카(휴대전화 촬영)를 찍는 동상이 세워졌다가 하룻만에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터키의 유명 관광지 아마시아에는 지난 9일 오스만 제국 왕자의 동상이 실물 크기로 세워졌다. 이 동상의 특이한 점은 왕자가 왼손에는 검을 들고, 오른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어 셀카를 찍고 있다는 점이다. 관광객들은 강변에 설치된 이 동상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이색 풍물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아마시아의 유래깊은 역사를 더럽히는 “우스꽝스러운” 동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급기야 설치 하룻만에 누군가에 의해 동상에 있던 휴대전화 부분의 반쪽이 잘려나가고 말았다.

한 주민은 현지 언론에 “누구나 오스만 제국 시대에 휴대전화가 없었다는 것을 안다. 우리 조상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명예를 더럽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현지 관료는 “우리의 왕자들을 하찮게 여기거나 모욕하려던 게 아니다”며 동상은 특정한 왕자를 표현했다기 보다 그저 관심 끌기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마시아는 고대 푼투스 왕국의 수도였으며 오스만 제국 시대 왕자들이 술탄이 되기 전에 지냈던 지역이다. 오스만 왕자들은 아마시아에서 통치 훈련을 거친 다음 전 제국의 통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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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