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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반기문, 지난주 러시아서 北 김영남 만나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 러시아 방문 기간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열린 러시아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반 사무총장이 지난 주말(9일) 모스크바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짧은 시간 동안 만났다고 전했다. 하크 부대변인은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회동 내용도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 사무총장과 김 상임위원장은 별도의 회담이 아니라, 행사장 등에서 자연스럽게 접촉하는 형태로 대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관계자는 "일반적인 얘기가 오갔다"면서 정치적으로 의미를 둘만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 서방 국가의 정상은 이번 기념행사에 불참했지만 그러나 반 사무총장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펼쳐진 군사 퍼레이드에 참가했고,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 

한편 반 사무총장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만남은 김 제1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불참하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에서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김 제1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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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