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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 쓰는 배터리, 재활용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집 안에 방치된 중고 스마트폰 배터리를 지금 사용 중인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보조배터리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11일 국내 스타트업인 인라이튼은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개발한 배터리 재활용 기기인 'BETTER RE'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아직 효율성이 80% 이상 남아 2년은 더 쓸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배터리에 주목했다. 별도 휴대용 소형 기기(BETTER RE)에 중고 배터리를 장착하면 갤럭시S6, 아이폰6 등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보조 배터리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보조 배터리 케이스를 연상케 하는 소형 기기 안에 배터리를 집어넣고 쓰면 된다. 이 제품은 여러 배터리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쓸 수 있는 기술도 지원한다. 

신기용 인라이튼 대표는 "2년이 지난 후에도 80% 이상 효율이 남아있는 유용한 자원을 서랍 속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Better) 세상을 위해 지속가능한(Re) 에너지 솔루션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제품은 친환경 콘셉트를 유지하기 위해 알루미늄, 호두나무, 단풍나무 목재 등을 재활용하기도 했다. 

제품 가격은 USB케이블 한 개를 포함한 기본 팩 59달러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킥스타터에서는 11일 오후 1시 기준 121명의 후원자로부터 1만8천134달러를 펀딩받았다. 이 회사는 약 한 달 간 5만달러 펀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라이튼이 개발한 BETTER RE는 2014년 이 제품으로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명 디자인 대회인 '레드닷 어워드201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 회사는 펀딩을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가 11월 정식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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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 농림축산식품부 방문 1시군 2통합RPC 개선안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년 12월 17일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철원군의 현안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1시군 2통합RPC'기준 개선을 건의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1시군 1통합RPC를 추진하고 있다. 시군내 농협RPC 연간 벼매입량이 3만톤이상인 경우 2개 농협RPC도 지원자격을 인정하고 있으나, 동일 시군내 3만톤 이하인 농협RPC에 대한 사업지침이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지 않다. 이현종 군수는 이날 방문에 철원농협조합장과 함께하여 철원 관내 4개농협RPC 향후 통합계획 및 지역적인 특수성에 대해 설명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관계자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는 자리가 됐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1시군 2통합RPC에 대한 자격기준을 명확하게 하고 또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와 협의하여 내년도 사업지침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철원군은 지역내 4개 농협와 협의하여 우선 2개 RPC 통합을 위한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고 컨설팅을 통한 명확한 통합방향을 설정